[PNU's RISE Project] BUSAN-CREATIVE
BUSAN-CREATIVE 사업은 부산 지역의 영화·영상 생태계가 여전히 수도권 중심으로 편중된 현실 속에서 지역 인재의 창의적 역량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지속 가능한 문화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새로운 지역 문화 실천 모델로 기획되었다.
특히 ‘영화의 도시, 부산’이라는 상징적 이미지에 비해 시민과 지역 창작자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은 부족하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이에 부산대학교는 예술문화영상학과와 영화연구소를 중심으로, 지역의 영화제, 영상 단체, 공공기관과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지역 문화 혁신 플랫폼’을 구축하고자 한다. 이러한 비전은 부산을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로서 성장시키고자 하는 비전과도 맞닿아 있다.
이러한 목표를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BUSAN-CREATIVE 사업은 두 개의 세부 과제로 나누어 추진된다. 「CINE-PORT부산: 세계를 향한 영화제 도시 프로젝트」는 부산의 영화제와 국제적 교류망을 연계하여 지역 창작물의 해외 진출과 문화 교류를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RE:FRAME 부산 – 지역문화와 함께하는 창의실천 프로젝트」는 지역사회 속 생활문화와 영화·영상 교육을 접목하여,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창의적 실천 모델을 구축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부산대학교의 학문적 자원과 영화연구소의 연구 역량, 그리고 지역 영화제 및 창작 단체의 실천 경험을 연계함으로써 ‘지역 기반 문화 선도 창의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할 수 있다. 나아가 대학과 지역사회의 협력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한 상생 구조는 지역 영화·영상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을 제시하게 될 것이다.
궁극적으로 BUSAN-CREATIVE는 이러한 과정을 거쳐 축적된 경험과 성과를 토대로, 향후 사회적 기업으로 도약하여 지역 사회와 문화산업 전반에 기여하는 공공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한다.
[세부과제1] CINE-PORT 부산: 세계를 향한 영화제 도시 프로젝트
부산은 영화의 도시라는 상징에도 불구하고, 영화·영상 문화 생태계 형성 및 지역 청년 역량 강화에 부족함이 있어 본 사업을 통해 지역의 창의 인재를 중심으로 한 영화·영상 문화 생태계 구축을 발전시키고자 한다.
먼저, 지역의 사회적 이슈와 문화 정체성을 반영한 영화제 공동 기획·운영, 첨단 영상기술 기반 창작 교육, 국제 문화교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 창작자와 시민이 함께하는 개방형 영화 플랫폼을 구축하고자 한다.
따라서 (재)영화의전당, (사)부산독립영화협회, 부산평화영화제 등과 연계하여 공공적 가치가 담긴 영화제 및 포럼을 운영하고, 지역 인재가 실질적인 기획 운영에 참여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할 예정이다.
더불어, 지역 인재가 실질적인 기획과 운영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해, 청년과 시민이 단순한 참여자가 아닌 주체로 자리매김하도록 하여 지역 영화문화의 자생력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자 한다.
[세부과제2] RE:FRAME 부산 - 지역문화와 함께하는 창의실천 프로젝트
지역 영화·영상 생태계의 취약성을 해소하고, 대학-지역사회 협력 모델을 구축하며, 지역 문화 정체성 강화와 세대 간 소통 활성화 도모를 위해 RE:FRAME 부산을 시행하고자 한다.
따라서 본 사업은 지역성과 동시대성을 반영한 콘텐츠 재해석·재구성 프로젝트로, 지역 아카이브 및 기록물의 활용, 영화와 타 장르 예술의 융합, 세대 간 문화 교류를 촉진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체적으로는 부산현대미술관과 연계한 학술 심포지엄 개최, 부산국제영화제 특별 프로그램 아카이빙, 지역 영화 해설사 양성, 이동형 영화관 연구·개발 등을 통해 지역 자원의 창의적 활용과 지속 가능한 문화 향유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울러 시민들의 문화 접근성을 확대하고, 일상 속에서 영화를 향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지역 영화·영상 문화의 지속 가능성을 확립하고자 한다.



